아이도 부모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
<크라운 해태 키즈 뮤지엄>을 소개합니다.
여름방학이 되면 아이들과의 하루하루가 참 소중해지죠. 하지만 요즘 같은 무더운 날씨에는 밖에서 활동하는 게 쉽지 않아요. 특히,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아이가 하루 종일 집 안에서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하고 지루해하는 모습을 자주 마주하게 되실 거예요. 이럴 때면 아이에게 재미도 주고, 학습적인 자극도 줄 수 있는 실내 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간절해지죠. 그래서 처음 떠올리는 곳이 바로 박물관이나 미술관입니다.
하지만 막상 아이와 함께 박물관을 가려고 하면 걱정되는 점들이 있습니다.
“아이가 시끄럽게 굴면 어떡하지?”
“전시물을 만지려고 하면 제지를 받아서 서로 민망하지 않을까?”
“다른 관람객에게 방해가 되면 어쩌지?”
이런 고민들 때문에 좋은 문화공간이 있음에도 선뜻 나서기 어려운 게 현실이에요. 저 역시 같은 고민을 하던 부모로서... 제가 아이를 데리고 갔던 곳 중 좋은 공간을 방학을 맞아 소개하려고 합니다.
<크라운 해태 키즈 뮤지엄> 을 알아볼까요?
제가 이번에 추천 할 곳은 바로 ‘크라운 해태 키즈뮤지엄’입니다. 서울 용산에 위치한 이곳은 아이들이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체험하고 움직일 수 있는 어린이 전용 박물관이에요. 이곳은 단순히 전시물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체험하고, 뛰어노는’ 방식으로 전시가 구성돼 있어서 아이들이 집중하고 오래 머무르기 좋아요.
지금은 움직이는 작품으로 조지 로드즈의 작품을 감상한 뒤에 다양한 길을 만들어 롤링볼을 굴리며 놀 수 있는 <키네틱아트존>, 바닥에 나타나는 영상이 아이들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미디어 플레이존>, 창작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블럭놀이존>, 종이와 여러가지 재료를 바람에 날리며 느끼는 <바람 과학연구소> 등 체험 중심의 공간들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답니다.
아이와 갈 때 마다 전시 구성도 새롭게 바뀌기도 하고. 공간 자체가 아주 넓은 곳은 아니지만 아이들을 위해 많은 생각을 하며 만들어진 공간임을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놀이터처럼 마음껏 활동할 수 있고 자유롭고 활기찬 에너지가 가득해서 부모 입장에서 긴장하거나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점이 이 곳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이곳은 삼각지역(4호선)에서 도보 5분 거리라 대중교통 접근도 좋고, 지하 1층에는 전용 주차장이 있어 자가용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해요. 유모차 진입도 가능하고, 기저귀 교환대와 휴게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영유아 동반 가족에게도 무척 친절한 장소입니다.
입장료는 평일 기준으로 어린이는 10,000원, 성인은 4,000원이며, 주말에는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된 티켓(22,000~24,000원)을 구입해야 해요. 15개월 이하의 영유아는 무료입장 가능하니 연령 확인 가능한 증빙 서류를 챙기시면 좋고요. 기본 체험 시간은 2시간이며, 추가 체험은 10분당 1,000원이 부과되니 참고하세요.
한 가지 중요한 점!
이용을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꼭 필요합니다. 예약은 홈페이지나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체험형 전시에 참여할 경우 보호자도 입장권을 구입해야 하니 이 부분도 함께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이렇게 더운 여름날, 아이와 하루를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고 계신 부모님들!!
여름 방학의 추억 만들기 ‘크라운 해태 키즈 뮤지엄’을 가시면 가능합니다.
서울 도심 속에서 더운 날씨에도 자연스럽게 에너지 소모가 가능하고, 아이들과 웃으며 보내는 하루 어떠세요? 교육적 가치가 있는 체험으로 아이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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